지난 포스팅에서 Tiger 미국 나스닥 100과 QQQ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또 하나의 대형 ETF인 Tiger 미국 S&P500과 SPY ETF에 대해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운용사 비교
▲ Tiger 미국 S&P500
타이거 미국 S&P500을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97년 7월에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2020년 자산 총액은 18.6조, 2021년은 19.3조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 자산 운용사 중 한 곳으로 뽑힙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Tiger 미국 S&P500뿐만 아니라,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의 해외 ETF를 추종하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또한 운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Tiger 미국 나스닥 100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Tiger 미국 나스닥 100 vs QQQ 완벽 비교
▲ SPY
SPY는 S&P500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며, 전세계에서 운용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미국의 대표 ETF 중 하나로 스프레드가 작고, 유동성이 높아 거래가 용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S&P500은 미국의 스탠다드 앤 푸어사(Standard & Poors)가 기업 규모, 유동선, 산업의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한 500여 개의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미국의 3대 대표 주가 지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PY의 운용사는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로 1978년 미국에 설립된 자산 운용사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산 운용사인데요.
2020년 기준 운용 자산이 약 3200조 원 정도입니다.
■ 운용 경력
| Tiger 미국 S&P500 | SPY |
| 2020.08.07 | 1993.01.22 |
운용 시작일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Tiger 미국 S&P500의 만들어 진지 1년이 갓 넘은 신생 ETF이며, SPY의 경우 1993년 만들어져, 닷컴 버블, 리먼브라더스, 코로나 19 바이러스 등 큼지막한 이슈를 경험했기 때문에 운용 능력면에서는 SPY가 많은 노하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운용 수수료
| Tiger 미국 S&P500 | SPY |
| 0.07% | 0.09% |
운용수수료를 살펴보면 타이거는 0.07% vs SPY는 0.09%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S&P500이 조금 더 적은데요. 사실 0.02% 차이로 운용 보수는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 듯합니다.
■ 분배금(배당금)
| Tiger 미국 S&P500 | SPY |
| 0.15~0.26% | 1.31% |
| 매월 1월, 4월, 7월, 10월 | 분기별 지급 |
타이거의 분배금을 확인해 본 결과 분배 지급 기준일은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이기 때문에 2월, 5월, 8월에 주당 각각 20원, 30원, 35원을 지급하였습니다.
배당률은 보시는 것처럼, 타이거 미국 S&P500이 0.15~0.26%이며, SPY는 1.31%로 배당률에서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운용 규모
| Tiger 미국 S&P500 | SPY |
| 6800억 원 | 473조 |
운용규모 역시 큰 차이가 있는데요.
타이거가 SPY 대비 너무 보잘 것 없어 보이긴 하지만, 사실 6800억 원 이며, 국내 ETF 중에서도 큰 규모에 속하기 때문에 걱정을 따로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 종목 구성
| 번호 | 종목 | 비중(%) | |
| Tiger 미국 S&P500 | SPY | ||
| 1 | 마이크로소프트 | 5.59 | 6.01 |
| 2 | 애플 | 5.93 | 5.98 |
| 3 | 아마존 | 3.94 | 3.90 |
| 4 | 알파벳 | 2.26 | 2.24 |
| 5 | 페이스북 | 2.02 | 2.03 |
| 6 | 알파벳 | 2.01 | 2.10 |
| 7 | 테슬라 | 1.80 | 1.80 |
| 8 | 엔비디아 | 1.42 | 1.43 |
| 9 | 버크셔헤서웨이 | 1.36 | 1.38 |
| 10 | 제이피모건 | 1.30 | 1.31 |
보시는 것처럼, 타이거 미국 S&P500은 SPY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종목 구성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다만 비중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또한, 종목 구성 비율이 IT가 24% 이상으로 가장 높으며, 금융 14%, 헬스케어 13% 등 다양한 산업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 수익률 비교
▲ Tiger 미국 S&P500
타이거 미국 S&P500의 경우 운용 기간이 2년이 안되었기 때문에 동일하게 기간은 1년으로 설정하여 비교해보았습니다.
상기 그래프를 보시면 지난 1년가 수익률은 30%를 조금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SPY
SPY의 경우 1년 전 가격이 $344였고, 현재는 447 달러로 30%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S&P500을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유사한 그래프 모양을 보이고 있는데요.
결과론적으론 타이거가 SPY 대비 대략 2% 정도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세금
| 항목 | 타이거 S&P500 | SPY |
| 분배금(배당금) | 15.4% | 15.4% |
| 매매차익 | 배당소득세 15.4% 매매차익 공제 없음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 ->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 |
양도소득세 22% 1년 250만원 공제 |
오늘은 Tiger 미국 S&P500과 미국의 대표 ETF인 SPY에 대해 비교해 보았는데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배당금, 운용 수수료, 세금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투자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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