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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주식 SPY ETF 사는법 및 투자 방법

by 디지털N잡러 2021. 10. 12.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최근에는 개별 주식뿐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제공하는 인덱스 펀드(ETF)에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SPY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TF란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인데요.

여기서 펀드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여러 가지 종목을 모아 놓은 상품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미국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지수가 있고, 이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S&P500: SPY

▲ 나스닥 100 지수 추종: QQQ

▲ 다우존스 지수 추종: DIA

 

이 중에서 오늘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SPY ETF 개요

S&P500지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Standard & Poor's 500 index) 사가 발표하는 주가 지수인데요. 

이 지수를 100% 추종하는 대표 ETF가 SPY ETF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PY ETF는 1993년에 만들어진 미국 최초의 EFT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3000조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스테이트 스트릿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세계 일류 기업들이 포진된 ETF 상품이기 때문에 개별 주식으로 투자 하기 부담스럽거나, 리스크를 줄여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를 원하신다면 SPY ETF도 한번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1. 주가 현황

 - 52주 최저가는 $292.06이며, 현재 $438.0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수수료율: 0.09%

3. 자산규모: $386,705,000 (환율 1190원 기준 약 460조)

4. 배당 주기: 분기 배당

5. 배당률(분배금): 1.32% 

6. 배당률 History

연도 배당률 (%)
2021 1.32
2020 1.52
2019 1.75
2018 2.04
2017 1.80
2016 2.03
2015 2.06
2014 1.87
2013 1.81
2012 2.18
2011 2.05

보시는 것처럼, 배당률이 높진 않은데요. 과거에는 2%를 넘나드는 배당률을 보였다면 최근 3년 동안은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SPY ETF는 배당주가 아니라, 장기간 동안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에 더 포커스 된 종목이라 보시면 될 것 같고, 단지 추가적으로 분배금까지 챙겨주네?라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 SPY ETF 수익률

차트-분석

현재 SPY ETF의 주가는 434.69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10년 전인 2011년도 가격이 115 달러였으니까 10년 전 대비 277% 상승했습니다. 

물론 1993년부터 보유했다면 10배 정도 올랐다고 볼 수 있겠네요.

 

연평균 수익으로 보면 대략 10%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같은 ETF를 선호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ETF는 1993년에 만들어졌는데요. 각종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겪으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물론 횡보하는 구간도 있긴 했지만, 결국엔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정말 많은데요.

혹시 수익률이나 배당률 등이 궁금하시다면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SPY, SPYG, SPLG 비교(차이점)

 

 

■ SPY ETF 섹터 및 종목

▲ 섹터별

보시는 것처럼, 기술주 섹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데요. 

그 뒤로 금융 및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등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종목별

종목별로 보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데요.

기술주 섹터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SPY ETF 투자 방법

저마다 투자하는 방법이 다양한데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이 저점이라 생각하고 한 번에 큰돈을 넣어서 투자하시는 분들과 특정 주기를 가지고 적립식으로 투자하시는 분들 이렇게 두 부류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SPY ETF 사는 법이 궁금하신 분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해당 포스팅을 QQQ 사는 법이지만, 사는 방법은 100% 동일하고, 단지 검색창에 'SPY'로 검색해서 매수하시면 됩니다. 

 

※ 미국 주식 ETF QQQ 사는 법(한국투자증권)

 

 

1. 첫 번째 예시: 한 번에 큰 투자

예를 들어, 한 번에 5000만 원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투자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만약 그 시기에 넣었다면, 2021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5배 이상 주가가 올라 수익률이 매우 좋겠죠.

하지만, 이건 행복 시나리오 일 때만 가능한 것이고, 어느 누구도 현재 주가가 저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000년 7월에 주가가 142달러였고, 12년 동안 박스권에 갇혀 2012년도 주가 역시 142달러입니다. 

그럼 2000년 7월에 5000만 원 투자한 금액이 12년 동안 수익률 제로 '0' 이 되게 됩니다.

 

뭐 결과론적으로 보면 2021년 주가는 430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에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큰 이득 이겠지만, 사람이라면... 인간이라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어 수익률이 제로에 가깝다면 무조건 멘털이 흔들리게 됩니다. 

 

때문에 한번 큰돈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면, 멘털 잡기가 정말 어렵게 됩니다. 

 

2. 두 번째 예시: 적립식 투자

2000년 7월부터 적립식으로 매달 35만 원씩(1년 420만 원) SPY ETF를 매수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12년간(5000만 원)의 긴 횡보 기간이 있다 할지라도 박스권 안에서 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박스권 고점에 매수했다 할지 라도 매월 적립식으로 매수하게 된다면 2012년도에는 평단이 많이 낮아져 있을 거예요. 

이렇게 되면, 한 번에 큰돈을 투자했을 때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매월 35만 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적립식으로 하게 된다면 한 번에 5000만 원 투자했을 때보다는 심리적 압박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긴 횡보 구간이라도 멘털 잡기 더 유리하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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