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발생으로 주식 시장이 폭락 이후 V 자 반등으로 다시 급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약간의 하락 및 횡보구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가치 투자, 성장주 위주에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와 S&P500을 추종하는 SPY 대비 성장은 조금 더디지만, 월마다 꼬박꼬박 월세처럼 배당이 들어오는 미국 주식 월배당 & 고배당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ETF 중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는 약 10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오늘 선별한 ETF는 배당률, 자산규모, 상장일 등을 고려하여 선별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월배당 & 고배당 ETF 종류
번호 | 종목명(티커) | 배당률(%) | 상장일 | 자산($) | 보수율(%) |
1 | DIA | 1.66 | 1999.01.14 | 29.37B | 0.16 |
2 | PFF | 4.47 | 2007.03.26 | 19.88B | 0.46 |
3 | PGX | 4.89 | 2008.01.31 | 7.45B | 0.50 |
4 | DGRW | 1.99 | 2013.05.22 | 6.35B | 0.28 |
5 | SPHD | 3.82 | 2012.10.18 | 2.93B | 0.30 |
6 | DLN | 2.28 | 2006.06.16 | 3.04B | 0.28 |
7 | SDIV | 7.47 | 2011.06.08 | 948,4M | 0.59 |
8 | PEY | 3.92 | 2004.12.09 | 956.1M | 0.53 |
9 | DIV | 5.69 | 2013.03.11 | 663.6M | 0.45 |
10 | SRET | 6.62 | 2015.03.17 | 466.6M | 0.58 |
11 | JEPI | 7.73 | 2020.05.20 | 395M | 0.35 |
상기와 같이 1000개가 넘는 ETF 중 총 11개를 선정했습니다.
상기 배당률 및 자산 규모는 2021년 10월 14일 기준으로 가장 최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확인 결과 몇 달 전 배당률과 약간의 변동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럼 우린 여기서 어떤 기준으로 ETF를 고르면 될까요?
▲ 고배당 ETF
상기 테이블에서 3% 후반부터 최대 7.47% 까지 배당률을 제공하는 ETF가 11개 중 8개인데요.
만약 고배당 ETF를 원하시는 분들은 PFF, PGX, SPHD, SDIV, PEY, DIV, SRET, JEPI를 고려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배당금을 받기 위해선 세금 + 보수율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배당률만 높으면 장땡?
단지 배당률이 높다고 고배당주 ETF를 선택하면 될까요?
JEPI의 경우 배당률은 높지만, 만들어 진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ETF로 코로나19 및 기타 악재 상황에서 어떻게 버텨냈는지, 잘 견뎌 낼 수 있는지 등 경험이 많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배당률로만 선택하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상장일 및 자산규모까지 고려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DIA의 경우 배당률은 작지만, 알아주는 월배당 ETF로 매우 유명합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2000년 이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IT 버블, 리먼브라더스, 코로나 19 등 큰 악재에 대처한 경험이 많고 자산규모도 튼튼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분들이 신뢰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S&P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SPY의 투자 방법과 SPY, SPLG, SPYG 셋 중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SPY, SPYG, SPLG 비교
■ DIA, PFF, SPHD 분석
▲ 주가 흐름
그래서 자산규모, 상장일까지 고려하여 ETF를 평가해 봤습니다.
DIA, PFF, SPHD 이렇게 총 3개로 추려본 후 현재 주가 흐름을 알아봤습니다.
⊙ DIA(파란색)
과거부터 조금씩 우상향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로나19 폭락 이후 강한 반등으로 3개의 ETF 중 가장 높은 주가 지수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 PFF(하늘색)
과거부터 우상향 그래프는 찾아볼 수 없으며 긴 횡보, 정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때 낙폭이 크지 않았으며, 다시 반등하긴 했으나, 다시 횡보기를 맞이 했습니다.
우상향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 SPHD(보라색)
DIA와 같이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상승폭이 조금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역시 코로나때 낙폭이 컸으며 다시 반등 하긴 했으나 상승 폭은 역시 다시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 3가지 ETF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DIA ETF
DIA ETF는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상기 월배당 ETF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2000년도 이전에 상장되어 20년 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3대 지수(나스닥, S&P500, 다우존스 지수) 중 하나로 다우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로 운용사는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 섹터 및 기업
투자 분야를 살펴보면 기술, 산업, 헬스케어 등 다양하게 포지션을 잡고 있는데요.
이는 DIA 자체가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미국 대표 섹터 30개 기업을 뽑은 거니까 당연히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 분야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그룹, 골드만삭스, 홈디포,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PFF ETF
PFF ETF는 2007년에 상장되어 DIA보다는 역사가 깊지 않은데요. 그래도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큰 악재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용사는 인베스코이며, 보수율은 0.46%, 배당률은 4.47%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섹터
투자분야 | 비율(%) |
미국 회사채 | 91.2% |
유틸리티 | 6.7% |
보시는 것처럼 투자 비중이 대부분 미국 회사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회사에 대한 채권을 샀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 투자 기업
투자 기업은 브로드컴, 웰스파고 등 유명한 기업의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SPHD ETF
SPHD는 고배당 ETF로 2012년에 상장했으며, PowerShares에서 운용하고 있는데요.
배당률은 3.82%, 보수율은 0.3%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섹터
투자분야 | 비율 |
유틸리티 | 20.38% |
필수 소비재 | 19.56% |
금융 | 13.00% |
투자 분야를 보시면,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해당 섹터는 고배당으로 매우 유명하기도 합니다.
▲ 투자 기업
번호 | 종목 | 섹터 | 비율(%) |
1 | Williams Companies Inc | 에너지 | 3.53 |
2 | Kinder Morgan | 에너지 | 3.10 |
3 | PPL | 유틸리티 | 3.07 |
4 | Altria Group | 필수 소비재 | 3.04 |
5 | Iron Mountain | 부동산 | 3.01 |
6 | Chevron | 에너지 | 2.79 |
7 | AT&T | 통신 | 2.77 |
8 | Prudential Financial | 금융 | 2.49 |
9 | Philip Morris | 필수 소비재 | 2.43 |
보시는 것처럼 킨더모건, PPL, AT&T 등 배당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 기업은 총 51개 종목에만 투자를 하고 있으며, 참고로 DIA ETF와 동일한 게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여럿 있는데요. 세브론, IBM, 다우, 월그린, 버라이즌, 3M, 시스코시스템입니다.
오늘은 미국 월배당 및 고배당 ETF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종목이 마음에 드시나요? 본인 기호에 맞게 잘 선택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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