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공매도 상환기간, 뜻, 증거금 알아보기

by 디지털N잡러 2021. 6. 21.

 

안녕하세요. 최근 코스피가 최고점에 달하면서 주식 시작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공매도의 뜻, 상환기간, 증거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썸네일

 

공매도 뜻

먼저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 주문을 의미합니다.

 

공매도 개요 및 기능
1. 어떤 종목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주문을 내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매수해,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 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3. 공매도는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이유로 인해 대부분의 투자자, 특히 개미 투자자분들은 주가 상승을 막는다는 이유로 공매도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하고, 청와대에 공매도 폐지 요청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공매도 History(금지 기간)

우리나라에서 공매도 금지 기간이 있었는데요, 크게 4번으로 분류됩니다.

1.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었는데요.

 - 2008년 10월 1일 ~ 2009년 5월 31일까지 총 8개월 동안 공매도가 금지되었습니다.

 

2. 두 번째는 2011년 8월 10일 ~ 2011년 11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유럽 재정위기가 닥쳤을 때 또한 공매도가 금지되었습니다.

 

3. 세 번째는 2020년 3월 16일 ~ 2020년 9월 15일까지 총 6개월 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공매도가 금지되었습니다.

 

4. 마지막은 2020년 9월 16일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공매도가 금지되었습니다.

 

공매도 유형/차이

구분 한국 미국
공매도 제도 차입 공매도 O 차입 공매도 X
무차입 공매도 X
(D+2일안에 결제하면 규제를 피함)
무차입 공매도 O
상환 기간 개인: 6개월 (연장 가능) 상환기간 있음
(계약 기간마다 다름)
증거금 개인: 140%(증권회사, 종목제한) 150%
기관, 외국인: 105%

 

공매도 반대 이유

모 대학교에서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2016년 6월에서 2019년 6월까지 3년간 공매도 일평균 수입금이 개인신용대출 보다 무려 39배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수치인데요. 39대 1을 100으로 환산하면 97.5 대 2.5가 나오는데요.

공매도 거래가 100번 있었다면 97.5 번은 수익을 본다는 셈입니다.

 

즉 다시 말해 공매도로 인한 승률이 97.5%라는 말인데요. 사실 주식을 잘하는 사람도 100번 중에 50번 정도 수익을 내면 정말 높은 확률이라고 하는데, 이게 97.5%라면 진짜 너무 높은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해서 대부분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공매도를 싫어하는 듯합니다.

 

공매도는 주식 시장의 bubble을 제거하고 유동성을 유지한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이건 좀 제도적인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공매도에 대해서 얘기해 봤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찬성하시나요? 아님 반대하시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