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예수금이란? 증거금, 미수금, 대용금, 반대매매 주식용어 정리

by 디지털N잡러 2021. 8. 12.

HTS나 MTS를 보시면 예수금, 증거금과 같은 용어를 보신 적 있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주식 초보분들을(주린이) 위해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대용금, 반대매매와 같은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찾게 되는 계좌 용어들 위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증권사에서 계좌 개설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계좌에 돈이 있으리라 없죠. 당연히 해당 계좌에 입금을 해야 돈이 생기게 됩니다.

 

 

예수금이란

여기서 예수금이란 우리가 그 계좌에 입금한 돈을 예수금이라고 하는데요. 더 쉽게 말씀드리면, 증권사 계좌에 내가 100만 원을 입금시키면 100만 원으로 A라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되잖아요?

 

이때 내가 입금한 100만 원이 예수금이 되고요, 이 예수금은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증권사 어플에서 예수금 d+1, d+2라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거 같은데요. 표를 보시면 훨씬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자금이 있다고 가정하고, 카카오를 200만 원 치 매수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거래일(d-day) d+1 d+2
8월10일 8월11일 8월12일
예수금 1000만원 예수금 1000만원 예수금 800만원

d-day & d+1일의 예수 금액은 변동이 없지만, d+2일에는 예수금에 변동이 발생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돈(예수금: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자금)은 d+2 기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결제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반대매매'에서 부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증거금이란

쉽게 말해 보증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미리내야 하는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거금은 우리가 주식을 매매할 때 전체 대금에서 미리 예탁해야 되는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업별로 그 비율이 정해져 있는데요. 100% 증거금은 100%의 현금이 있어야 매수를 할 수 있는 거고요.

만약 증거금률이 20%라고 한다면, 100만 원어치 주식을 매수하려고 할 때 20만 원만 내면 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다시 설명해 드리면, 우리가 20%의 증거금률을 매수한다고 했을 때 가정해보겠습니다. 

매수 당일에는 20만 원을 증거금으로 내야 하는 거고요, 증거금 20만 원을 내고 나면 나머지 80만 원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때 이 80만 원은 3 영업일 이내 우리가 입금을 해야 합니다. 

 

 

미수금이란

그래서 방금 말씀드린 80만 원이 미수금이라고 하는데요.

미수금= 예수금 - 증거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수금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우리가 100만 원을 넘어 초과해서 매수를 하게 되면 미수금이 발생합니다. 

마이너스 예수금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금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예수금을 초과해서 사버린 겁니다.

그래서 주식을 초과해서 매수하게 되면 마이너스 예수금이 잡히게 됩니다.

그게 바로 미수금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내 뜻대로 이렇게 주식을 내 예수금보다 초과해서 구매를 하고 싶지 않다면,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해 놓으시면 됩니다. 

설정에 들어가셔서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해 놓으면, 내가 갖고 있는 현금으로만 주식을 구매하겠다.

그래서 나는 신용을 안 쓰고 현금만 사용해서 매수를 하실 거면 설정에서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미수금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수일을 포함해서 3 영업일 이내로 결제를 하시면 되는데요.

만약에 현금이 부족하다 싶은 분들은 주식을 매도해서 변제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현금을 미리 넣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주의를 하셔야 하는 게 변재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4 영업일 기준으로 반대매매가 일어납니다.

 

 

반대매매란

반대매매는 4 영일 때 오전에 강저적으로 매도시키는 건데요.

이 반대매매로도 갚지 못하는 미수금 연체가 생기면 이자를 내야 하고, 이자율은 연 18%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미수금은 꼭 현금으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미수 결제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30일 동안 미수 거래가 정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30일 동안에는 내가 가진 현금으로만 증거금률 100%만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주식의 경우 후불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주식 매매를 하게 되면 거래 일에는 보증금의 성격을 띠고 있는 그 증거금을 먼저 내고, 그다음에 3 영업일 결제 날에는 미수금을 납부하게 되는 겁니다. 

 

D=거래일 -> 증거금 납부

D+1= 2 영업일 후

D+2= 3 영업일 후 = 결제 날 -> 미수금 납부

 

이런 식의 후불 결제 시스템입니다. 

그럼 왜 이런 후불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을까요?

 

우량주 같은 경우에는 증거금률을 조금 낮게 측정해서 더 많은 분들이 많은 금액을 매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후불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크가 크고 조금 위험한 종목은 증거금률을 높게 측정해서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렇게 후불 결제 시스템으로 진행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용금

주식에서의 대용금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대금의 70% 정도를 미수나 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말하는데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되고, 쉽게 말씀드리면 빛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100만 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70만 원 정도의 주식을 미수나 신용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용금을 한도로, 신용 거래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 미수금과 대용금의 경우에는 상환 기간이 매우 짧은데요.

때문에 기간 내에 상환을 하지 않으면 반대매매로 인한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주식 용어인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대용금, 반대매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IPO(기업공개)란 무엇인가? 공모주 청약을 위한 IPO 절차 알아보기

주식 PER의 뜻

주식 감자란(무상감자, 유상감자) 뜻, 차이 알아보기

공모주 청약 방법 증거금, 우대조건, 환불금 총 정리(NH투자증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