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CBDC 관련주(디지털화폐), 케이사인, 로지시스, 한네트 및 대장주 주가 전망

by 디지털N잡러 2021. 7. 28.

CBDC는 Central Bank의 중앙 화폐와 Digital Currency의 디지털 화폐를 합친 용어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디지털 화폐 CBDC의 뜻과 관련주인 케이씨티, 로지시스, 한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화폐(암호화폐)와 디지털 화폐의 차이점

CBDC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가기 전 가상화폐와 디지털 화폐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먼저 코인이라 불리는 가상화폐는 민간업체가 발행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코인, 도지 코인, 리플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사실 가상화폐의 문제점 중 하나가 국가에서 통제되고 있는 중앙은행이 아닌 민간업체에서 마구잡이식으로 발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거래소 상장 후 코인 시세를 조작하거나, 치고 빠지는 행위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화폐(CBDC)의 경우 민간이 아닌 각 국가의 중앙은행(Central Bank)에서 발행합니다. 또한, 이 둘의 차이점으로 가상화폐의 경우 가격 오르락내리락해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디지털 화폐의 경우 코인처럼 가격 변동에 대한 위험성이 낮고 법정 통화로서 실물화폐와 동일한 교환 비율이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CBDC 자세히 알아보자

말씀드린 것처럼, 각 국 중앙은행이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이름 자체가 디지털 화폐인 만큼 실물이 아닌 전자적으로 저장이 되며 사용자 간 송금과 같은 이체 기능을 통해 결제가 되는 화폐를 말합니다. 

또한, 국가의 Central Bank에서 발행하는 화폐이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의 종류

CBDC는 도매 디지털 화폐 및 소매 디지털 화폐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도매 디지털 화폐는 은행 등과 같은 금융기관 용 소매 디지털 화폐는 개인 및 민간 거래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CBDC의 장점 및 단점

먼저 장점으로는 실물화폐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는 위조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거래 출처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이 어렵고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과 같은 시기에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난지원금 지원 시 디지털 화폐를 활용하게 된다면 유동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우리같이 개인 사용자에겐 특별한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없지만, 은행이나 기타 금융권에서는 CBDC 도입을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은행에 너무 집중이 되다 보니 은행 입지가 좁아질 수 있게 되고, 디지털 화폐의 편의성에 익숙해져 버린 개인 및 민간 업체들은 굳이 시중 은행을 통해 거래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CBDC 관련주

1. 케이씨티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금융 단말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200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케이씨티-차트

 

시가총액은 1,514억 원으로 코스닥 703위에 있으며, 상장 주식수는 총 17,150,000 주입니다. 

2021년 7월 28일 기준 현재 시세는 8830원에 거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52주 최고가는 11,750원, 최저가는 3,255원입니다.

 

지난 5월 21일에는 미국 연준에서 CBDC 관련 내용이 언급되면서 이번 여름 內 연구 진행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기사가 나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참고로, 나라별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을 해보니, 전 세계 85% 이상이 CBDC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유럽, 중국에서는 공식화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은행이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 X와 디지털 화폐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2년 6월까지 디지털화폐 연구에 대한 모의실험을 마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최근 디지털화폐 관련주들이 많이 상승했으며, 국내 실험 결과와 미국 연준 발표 내용에 따라 관련주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케이씨티는 CBDC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관련주로도 부각이 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키오스크 관련 종목들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하던 정책 중 하나가, 임기 내 최저 시급 10,000원을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아직 만원은 안됐지만, 최저 시급은 지속적으로 증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1년 최저 임금- 시간당 8,720원 

 - 2022년 최저 임금- 시간당 9,160원으로 440원(5%)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OECD 국가 중 저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인구수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요.

기업에서 일할 사람은 필요로 하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노동자의 인권 및 처우는 더욱더 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저 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기업이나 소규모 업체(식당,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에서는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키오스크 기계를 도입하고 있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맥도널드나 버거킹 가보시면, 사람이 더 이상 주문을 받고 있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을 텐데요. 이는 인건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사업주들이 키오스크 기계를 도입하고 있고, 앞으로 키오스크의 성장세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아직까지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대면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 기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예상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펀더멘털

EPS: 7, BPS: 2,033, PER: 1,303.89, PBR: 4.44

 

현금 배당 수익률: 0.67%

2019년 & 2020년 배당금은 1주에 60원이었습니다. 

    

사실, 케이씨티는 금융 단말기를 제고하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와 연관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일단 시장에서는 CBDC 연관 종목으로 묶여 있고, 큰 상승을 한번 봤기 때문에 대장주까지는 아니고 관련주 정도로만 인지하면 될 듯합니다. 

 

또한, 매출은 2019년 201억에서 2020년 205억으로 약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면에서 2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비중을 높게 가져가실 필욘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CBDC보단 키오스크 관련주로 묶이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로지시스

로지시스는 한국컴퓨터 지주 계열사로 1996년 설립되어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입니다. 해당 기업은 전산장비 판매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VAN 서비스 대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로지시스-차트

 

현재 주가는 9270원, 시총은 897억으로 코스닥 1075위 위치해 있으며 52주 최고가는 12650원이며, 최저가는 34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로지시스는 딱 중소형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펀더멘탈

EPS: 62, BPS: 1767, PER: 150.55, PBR: 5.31

현금 배당 수익률: 1.06%

 

2020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1.8% 감소한 328.5억을 기록하였으며, 해외 매출은 없으며 전부 내수용으로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의 경우 4.1억으로 2019년 대비 0.3억(-6.4%) 감소하였습니다. 

 

로지시스 또한, 케이씨티와 마찬가지로 지난번 미국 연준에서 디지털 화폐를 언급하자 12% 이상 상승을 보이며 CBDC 관련주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기업은 공공기업 및 금융권 대상으로 전상 장비 및 V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CBDC 관련주로 분류되었는데요.

 

다만, 시총이 작고 매출 및 영업 이익면에서 펀더멘털이 보이지 않아 투자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한네트

해당 기업은  1997년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현금 자동지급기 및 보안장비를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한네트-차트

 

현재 주가는 9,310원이며, 시가총액은 1077억 원으로 코스닥 940위에 위치해 있으며, 52주 최고가는 14,050원, 최저가는 3,305원으로 CBDC 관련 중소형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펀더멘털

EPS: 127, BPS: 2955, PER: 74.59, PBR: 3.2

현금배당 수익률: 1.06%

 

2020년 매출액은 244억으로 전년 대비 5.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19년: 19억), 당기순이익은 12억(19년: 11억)을 기록하였습니다. 

 

해당 기업은 2020년 말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 관련하여 우체국과 계약을 맺어 좋은 흐름을 이어 가기도 했는데요.

더욱이 올 초에는 디지털 화폐 관련주로 편입되면서 1분기에 큰 상승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이다 보니, 섣불리 투자하기보다는 약간 관망을 하며 이번 여름 미국 연준의 디지털 화폐 관련 발표 및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CBDC 관련 연구 실험 결과를 참고하여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케이사인

해당 기업은 1999년 11월에 설립되어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지문인증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한 이력으로 CBDC가 이슈와 되면서 부각이 된 종목인데요.

 

시가총액은 1837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601위에 위치해 있는 중소형주에 업체로 현재 주가는 2600원, 52주 최고가는 3630원 최저가는 112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케이사인-차트

보시는 것처럼,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큰 거래량과 함께 상승폭을 이끌었다가 6월 중순부터는 흐름이 깨지고 조정을 받으며 하락하고 있는데요.

 

1차 지지선은 전 고점인 2500원, 2차 지지선은 2200원을 기준으로 잡고 거래량을 동반하며 주가를 받혀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펀더멘털

EPS: 77, BPS: 923, PER: 34.59, PBR: 2.89

또한, 동일업종 평균 PER은 45.7로, 타사대비 PER이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재무제표

  2018 2019 2020
매출액 237억 260억 353억
영업이익 19억 38억 50억
당기순이익 -8억 36억 43억

지난 3년간의 성적표를 보시면, 점자 우상향 되고 있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2020년 매출액은 353억으로 2019년 대비 36% 성장하였고,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 또한 각각 32%, 19% 올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케이씨티, 한네트, 로지시스 보다는 괜찮은 성적표로 보여지고 있네요.

 

 

CBDC 대장주

1. 네이버

네이버 & 카카오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민주라 불릴 만큼 많은 분들이 담고 있는 종목인데요.

정말 안 하는 사업이 없을 정도로(특히 카카오)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카카오에 밀려 시총 4위로 한 계단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많은 주식 애널리스트분들의 추천과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향상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다) 

현재 주가 442,500원이고 시총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구글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선 부동의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사이트입니다.
  • 국내 메신저는 카카오가 선점하고 있지만, 일본에선 라인이라는 플랫폼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캐릭터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영업이익 증가로 카카오 웹툰과 함께 웹툰 부분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습니다. 
  • 2020년 말 기준 종속회사는 130여 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 CBDC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대장주로 묶여 있으며, 자회사인 '제페토'의 가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5억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메타버스 관련하여 제페토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네이버가 CBDC와 관련주로 묶인 이유는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과 라인 플러스에서 CBDC 모의실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현재 한국은행의 CBDC Consulting 사업에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이 일부 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조만간 CBDC 관련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급한 것처럼, Naver는 디지털 화폐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사업인 메타버스 대장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스토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초 대형 기업인데요.

진짜 네이버는 조금이라도 하락했을 때 매수해서 그냥 존버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카카오

또 하나의 국민 주식인 카카오는 국내 메신저 플랫폼 시장점유율이 거의 100%로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라는 말에 반박할 사람이 없다는 걸 모두 다 아실 거예요.

 

카카오는 메신저로 시작했지만, 영화, 음악, 웹툰,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티리, 금융업인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등 굵직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 복합 기업입니다. 

 

최근 카카오 뱅크가 공모 청약을 진행하면서, 희망 밴드가 39000원에 확정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카뱅의 뒤를 이어, 8월에는 카카오페이까지 공모 청약이 예정되어 있어 어느 정도 약 상승은 기대되는 종목이라 보입니다. 

 

다만, 카뱅 및 카카오페이 상장 후에는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익절 물량이 나와 하락 가능성을 염두하고 투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주가 흐름을 보면 고점을 찍은 후 약간 하락하여 현재는 보합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자회사의 상장 관련 이슈로 큰 상승 흐름을 끌어왔고, 이는 이미 상장에 대한 이슈가 선반영이 되어 익절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48,000원으로 시총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 X와 한국은행이 CBDC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또 하나의 CBDC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CBDC 뜻과 관련주인 케이씨티, 로지시스, 한네트, 대장주인 네이버, 카카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개인적인 공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종목 추천이 아님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