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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PS란 주식용어 정리(feat. per)

by 디지털N잡러 2021. 7. 15.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다뤘던 주식 용어 PER에 이어, 오늘은 EP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주식투자하는 분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하는 용어가 PER & EPS 인 것 같은데요. EPS가 정확히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예시를 들어 알려드리겠습니다.

EPS란

먼저 EPS 영어를 하나씩 쪼개 볼게요. 과연 무슨 뜻 일까요?
Earning : 이익(순이익)
Per: 당(주당)
Share: 주(주식)

한국말로 직역하면 바로 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말인데요. 다시 한번 쉽게 설명드리면 회사가 주식 1주로 얼마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가를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걸 구하는 공식이 총 발행 주식수를 분모로 가져가고 순이익을 분자로 가져가 계산하면 됩니다.

기존에 포스팅 한 내용으로, PER에 대해 궁금하신 하기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PER의 뜻


순이익/총 발행주식수 = EPS 이렇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총 발행 주식수가 1,000주 이고, 회사의 이익이 1,000만 원이라고 했을 때 계산해볼게요.
10,000,000원/1000주 = 1만 원(EPS)
이걸 해석하면, 이 기업은 주식 1주당 1만 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공식을 솔직히 필요는 없는데요. 왜냐면 네이버 금융이나 기타 주식 정보에 기본적으로 다 나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숫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 이게 가장 중요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걸 아시려면, 공식을 다시 한번 봐야 하는데요.
이 공식을 보시면 총 발행 주식수가(분모) 많을수록 당연히 EPS는 낮아집니다.
그리고 순이익은 높아질수록 EPS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EPS 숫자가 높을수록 순이익이 높은 회사라고 보시면 되고, 즉 EPS는 무조건 높으면 좋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또한, EPS를 볼 때 숫자도 중요하지만, 분기별로 EPS가 점점 우상향하고 있는지도 같이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말해 이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거든요.
삼성전자를 예시로 말씀드릴게요.

상기 Table은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표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2018년 주당 순이익(EPS)이 가장 높았고, 2019년, 2020년 대폭 감소했다가, 다시 올해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단지 2021 & 2022 옆에 'E'는 Estimation(예상치)이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부터 분기별 실적을 보면 당기순이익 및 EPS가 점점 우상향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고,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EPS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올초 미국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 피해로 인해 실적이 부진하긴 했는데,, 2분기 때는 실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EPS도 같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EPS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오늘은 주식용어 중 하나인 EPS(주당 순이익)에 대 알아봤는데요.
혹시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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